미소가 번지는 녀석..

재활의학과 외래를 다녀왔다..
원래 한달에 한번 봐야하는데..
녀석이 워낙에 잘 아프신관계로..한 석달만에 선샘을 뵌거 같다..
오죽하면..선샘이..엄마 계속 다니긴 할꺼냐고..물어보신다..
당연히..다녀야죠..걸아다니는 그날까지..
아프지만 않으면 열심히 다닐수 있는데..ㅡ,.ㅡ
엄마가 원하지 않으면 특별한 검사는 않으시겠단다..
워낙에 치료를 안받은 관계로..
별루 발전은 없다고 해야겠단다..
발을 빠는 연습을 시키란다..
걱정되는점 몇가지를 여쭤보았다..
얘기중에..
상현이가..엄마를 닮았단다..
헉...
한번도 날닮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얼마나 감사하던지..맘이 벅차던지..
나올때 선샘한테 꾸벅 인사했다..
감사하다고..
선샘이..
엄마..오늘은 무척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저번엔 완전 힘없어 보이더니..
하신다..
네..요즘은 아이가 안아픈 관계로..
힘이 납니다..선샘 감사합니다..
절 닮았다하시니 더 힘이나네요..하하하..
자세히보니..날 닮은거 같다..오똑한코가..ㅋㅋㅋ

상현!..
아프지만 않으면..
엄마 힘잃지 않아..
아프지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