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믿음..
아기가 낫는다는 믿음..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
그래도 상현이는 나쁜건 다 피하진 않았느냐..
보기에 괜찮다..
개월수에 비해 작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시간은 좀 걸리더라..
걸을수 있다..걸을꺼 같다..
괜찮다.."

아는 엄마를 만났다..
자랑도 아니지만 숨길것도 아니라..
상현이 사정을 얘기했더니..
자기 친구 케이스를 비춰 해준얘기다..
그러면서..그래도 감사하지 않냐고 묻는다..
뭐가요??
엄마가 돌볼수 있다는게..
엄마만 할수있다는게..
엄마마저 할수 없다면 얼마나 절망적이냐고..
잊고있었던 감사가 다시 생각났다..
감사는 잊고 바라는것만 기도하고 있었던 엄마..
이젠 감사부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