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봤는데도..
혹시 내가 착각한게 아닌가,
잘못 들은게 아닌가,
아직까지도 번호를 잘못 본거 아닌가
조심스럽다..ㅎㅎ
너무나 극적(?)으로 번호가 불려졌다..
198세대중 190번째 정도 불렸으니..
11 06 92 라고 호명하는데..정말..마법같았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다 하늘로 올라간것 같다고나 할까?..

사실 뒷얘기를 좀 하자면..
웬지..첨부터 이아파트는 나에게 주실꺼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견본주택 보러 갈때나 청약을 넣으러 갈때..
사람도 넘 많고 줄도 오래서고 했지만..
희안하게도 맘이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거의 없었다..
경쟁률 2.5대 1..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은데도..불안하지 않았으니..
넘 감사하고 감사하다..

20층이라 좀 높긴하지만...
2007년 12월 입주의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