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리도 가기가 싫던지..
작년엔 이행사에 참석을 안했다..
승준이가 아프다는 핑계로..장혁아빠 혼자만..(ㅡ.ㅡ)
그래서 아빠가 한동안..꽤 많이 서운해 했었다..
가족동반인데..혼자 갔었으니..
입장바꿔 생각해도 쩜 많이 무안했을것 같다..
근데..뭐랄까..
잘 적응이 안되는..그런 기분..
여튼 그래서..
겨우겨우 얼굴만 내밀다가..
그것마저도 하기 싫어서 빠졌었다..

올핸 반드시 참석해야한다는 압박에 못이겨 갔었는데..
글쎄..
그래도 5년동안 얼굴을 익혔기 때문인지..
아님..뭔가모를 공감대가 형성되었는지..
참..잼있었다..
승준이는 누나들 사이에서 인기폴발이었구..
짱아는 짱아대루 형아들과 잘 놀구..
엄마는..아줌마들과의 수다수다..ㅋㅋ..
줄다리기, 피구도 하고..
아무래도 이제 아줌마가 다 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