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가 오늘 나에게..
갑자기..
얘기를 했다..
"엄마 여자들은 무식해..무식해서 남자들을 때려..
조영관도 힘쎈데 여자한테 맞았데..
선생님들도 무식해서 화내고 우리를 혼내는거야..
엄마도 여자니까 무식해서 아빠한테 맬 잠바 사달라고 조르잖아.."
흐미~~
정녕 내가 무~씩하단 말인가..
낸..단지..잠바가 필요해서..현 잠바가 넘 낡아서..
흑 ㅜ..ㅜ

예전엔 이런적도 있었다..
내가 받아쓰기 못한다고 좀 무시한적이 있었다..
어느날 몹시도 진지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엄마 나 좀 무시하지마..
무시도 잠이랑 똑같은거야..
잠도 자면 잘수록 더 잠오지? 무시도 똑같아..
무시할수록 더 무시하게 되는거야"
헐..
짜슥..
가끔씩 헛웃음 나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