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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만에 사랑하는 아들을 만났다

집에서 5시반에 출발했는데 삼척도착하니 8시50분.

수료식은 11시 시작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

11시가 다되어가니 저~~기 멀리서 아이들이 흰장갑끼고 열맞춰 걸어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속으로 울면 흑역사다. 참자. 계속생각했지만.

주책맞은 눈물이 자꾸만..

또 눈물이 나네.눈물 좀 닦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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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밝았고 건강했다

감사하다

많이 걱정했는데..생각보다 잘 참아주었고 잘 견뎌 주었다

치킨이 먹고 싶다고 했다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했다

핸드폰 터치감 실화냐고..ㅎㅎ

(숙소에서 사진이 없네..바보..사진찍기 생활화가 안되어서..)

저녁 6시반에 다시 부대로 돌려보내는데 너무 아쉬웠다

시간이 정말 총알ㅎ같더라는..


벌써 또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