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외래와 검사를 따라다니던 쥬니..
지쳐서..집으로 오는내내 잠만 쿨쿨..

신경외과에서..
ct를 다시 찍었는데..
특별한 별다른 소견없이..
그러니까 진단 없이
다음 MRI 예약만 잡았다..

성형외과 선생님..
아기가 너무 약해보이니..
두돌 지나고 수술하자신다..
한돌과 두돌은 아이몸이 많이 틀려진단다..
수술하신 선샘이 그만두시고 바뀐선샘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상현이 같은 케이스를 좀 보셨나보다..
더심한 애들도 있다고..(그 흉내를 막 내주신다)
"만약에 수술했는데..호흡안되서..
마취과 선생님 가슴 두근두근 거리고 하면 안되니까..
내년 1월쯤..1월은 추우니까..3월쯤 하면 되겠네요..
그동안 아이가 말을 못해(역시 흉내) 많이 답답해하면..
한번더 오시고..
수술은 아주 간단한겁니다..
따른수술 중간에 들어가서 조교수가
 잠깐 해도 되고.."
선생님들 판단이 비슷하다..
비뇨기과 선샘도 두둘지나고 얘기하시더니..
아..
그동안 울 현군 많이 커줬으면..
수술하는데..무리없을만큼 커줬으면..

오늘부터 특새 시작해서..
너무너무 피곤했는데..
결과듣고..날아갈것 같았다..
좋은결과 주세요..
어떤결과 주시던지 감사히 받겠습니다..했는데..
음..좋은결과만 듣고 왔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