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기는..
작년까지만해도 싼타를 진실로 진실로 믿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되기전까지..
맬 트리 앞에서 "산타할아버지.."
로 시작하는 기도를 했었다..

그러나 일곱살인 올핸
약간의 의심이 들은듯 하다..
어디서 뭔얘길 들었는지..
나에게도 꽤 집요하게 싼타에 대해 물어보았다..
어디사느냐 어떻게 오느냐..등등..
믿음의 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믿는듯 하다..
해서 편지를 두어장 써서 트리에 붙여놓는다..
무슨 선물주세요가 아니라..
어디사느냐 진짜 있느냐는 질문의 편지..ㅎㅎ

내년에도 이런 이쁜모습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