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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관성도 없고 주관도 없고 신념도 없고..
며칠전 유치원에서 반편성 문제로 전화가 왔었다.
03년 1,2월생아이들 모두 6세반으로 신청했는데..
쥬니만 7세로 신청했다고..
어떻게 해드릴까요?..물어보길래..
무지 고민하다..그럼 6세로 해주세요..
하고는..쥬니한테 싫다는거 어거지로 너는 이제 6살이야..
넌 작년에 원래 다섯살이었어..
무지 교육시켜놨더만..
웬걸 오늘 예비소집 갔더니 7세반이 되어있는게 아닌가..ㅎㅎ
6세반 해달라고 해서..6세반 갔더니..
애들이 너무 애기 같아서..(쥬니가 젤 컸음)
다시 7세반갈께요..하고는 7세반으로 하기로 했다..이런..
오는길에 넌 7살이야 다시 무지 교육시켰다..
에구구...6세로 하기로 한후부터 한글공부 느긋하게 했는데..
다시 열심히 해야할까보다..
바보..
어떻게해야하나..나이에 맞게 보내야 하나?
이고민은 입학때까지 계속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