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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날..
작년 이날 태어났기에 분명 생일이 맞는데..
엄마는 이상하게 생일이 아닌것 같다..
지난주에 서울 외래를 다녀왔다..
결국 별루 호전되지 않은 부분에대해 호르몬 치료에 들어갔고..
발달선샘에겐..뭐 그닥 좋은얘기를 못들었다..
외래를 다니며 아빠랑 엄마는..
한가지 버릇이 생겼다..
확실치 않다는 얘기는..
무조건 좋은쪽으로 해석해버리는..ㅎㅎ
믿음대로 될찌니..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머니 근하고모 현주고모 민우삼촌 고모후배..
조촐했지만..재밌고 행복했던..따뜻했던 생일..
추카한다..아가야..
(엄마의 패션은 뭐니..부끄럽구나..
이사 이틀전..집은 거의 쓰레기장수준..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