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아..
호흡기 빼고 일주일..
참 잘 버텨주어서 고맙구나..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에 엄마는 심장이 터져버릴꺼 같단다..
오늘 싸이를 돌다 100일이 갓지난 아이 사진을 봤는데..
넘 속상해서 화면을 꺼버렸어..
울 상현이도 이제 며칠있음 백일인데..
너무너무 사랑받아야 하고..귀염받아야 하는데..
병원에서 씨름하고 있을 널 생각하니..
엄마맘이..
네 또래의 아기들을 보면..
엄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살짝 외면하고 만단다..
자꾸 보고있음 네생각이 나서..

미안하구나 정말..정말 미안해..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