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후..세번째 외래를 다녀왔다..
청력 뇌파검사 하나하고..(이건 결과들으러 또 외래로 가야한다)
소아과 보고..
신경외과보고..

열흘전에 찍은 CT 결과를 들으러 간 신경외과에서..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상현이 머리에 있던 그 뭔가가..
어쩜 종양이 아닐지도 모르겠단다..
지름 2cm의 혹인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가 지난번 얘기였는데.
이번에 다시찍은 사진에 크기가 많이 작아졌으며..
혹이 아니라 어쩜 단순 출혈일지도 모르겠다고..
계속 두고 보잔다..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하던지..
사실 결과듣기전엔..크지지만 않아도 감사하겠다였는데..
뜻밖에도 크기가 작아졌다는 말에..아빠랑 정말 화들짝 놀랐다..
기도해주신 고모들이랑 목사님께 감사전화하니..
모두들 얼마나 좋아하시던지..ㅎㅎ
역사하시는 하나님..응답하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해요~

이제 두달간격으로 소아과 외래를 보기로 했다..
이것도 감사..
사실 서울한번 다녀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는데..
두달로 기간이 늘었으니..^^
상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