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많이 춥다...

집안에서나 집밖에서나..하루종일 오돌오돌..

찬희엄마 말대로 내복을 챙겨 입어야 할까보다..

 

간만에 비비크림을 구입하여..

또 간만에 쳐발쳐발 했더니..

눈에서 눈물이 줄줄...

나에겐 역시 화장이 안 맞는듯 하다..

하지만..그래도..

기초는 발라야지...

안바르면 얼굴이 당겨서 찢어질것 같다..

역시 나이란....

 

37세 올한해가 가고 있다..

젠장..

좋은기억 하나도 없고..

다 씁쓰리..한 기억만..

38은 좀 나은 한해가 되길..

 

한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계속 고민된다...

이모임에 계속갈것인지 말것인지..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편히 만나면 될것을...

그게 잘안돼서..역시나 맘상해하고...

음...

 

아이들은 자라고...

내뜻대로 잘 안되고...

아이들역시 내년엔 좀 잘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행복한 나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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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워크샵)